2018년도 경비지도사시험 수험생님들께

이제 올해 경비지도사 시험이 지금 시점에서 2일 남았습니다. 그동안 노심초사 시험준비에 열중하신 모든 분들께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2일이나 남은 시점이라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이제 모든 새로운 내용을 멀리할 때가 됐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그동안 학습했던 내용을 최종 점검할 때라는 얘기입니다. 그동안 공부해 오면서 메모한 것들, 자주 틀렸던 문제들 위주로 복기하여야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새로운 것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시기상, 시간상 피해야 합니다. 반드시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복기하세요. 

암기사항들을 암기하여야 합니다.

경비업법에서 특수경비업체가 할 수 있는 영업행위, 행정처분이나 벌칙 등 암기하여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험 전까지 암기사항들을 암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경비업법령을 시험 직전까지 눈으로 읽어 나가야 합니다. 시험 전까지 절대 손에서 놓지 말고 틈 날 때마다 빠르게 읽어 나가야 합니다. 물론 경비업법, 시행령, 시행규칙을 입체적으로 그리면서 읽어 나가세요. 

경호학도 똑같습니다. 그동안 정리해둔 암기사항들을 암기하셔야 합니다. 시험 전 1시간으로 시험의 당락이 바뀔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손에서 놓으시면 안 됩니다.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세요.

경비지도사 2차 시험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경쟁률이 상당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의 실력은 상향 평준화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맞을 수 있는 문제를 실수로 틀린다면 2문제가 날아 간 것과 같습니다. 2문제면 경비업법, 경호학 통틀어 평균 2.5점이 날아간다는 의미입니다. 평균 2.5점이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마지막 정리하면서 시험 상황을 그려보고 나에게 맞는 실수를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보다 배는 중요하니 꼭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한 문제라도 실수하면 불합격한다는 심정으로 임하시기 바랍니다. 생소한 문제를 틀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아는 문제,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제를 틀린다면 불합격할 가능성이 너무 큽니다. 

이곳 새우와 바다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수험생 여러분, 이번 시험 잘 치러서 경비지도사 교육 마친 후 자격증 발급받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