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경비지도사 활동/특별한 순간들 꼬돌's | 2018. 5. 18. 03:42
올림픽이라는 국제행사가 원활히 치러질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아마 인생에서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지난 동계올림픽도 집단민원현장으로써 수많은 경비원이 배치되었고 경비지도사가 선임됐었습니다. 동계올림픽이 종료되고 3개월 정도가 흘렀고 이제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동료 경비지도사를 통해 제안이 들어 오다 지난 겨울 어느 날 오랜만에 동료 경비지도사들과 점심을 같이 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동안 전화통화와 메신저로만 소통하다 직접 만나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집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던 중 전화가 걸려 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경비원이 대규모로 투입예정이니 지도사님도 선임을 한번 생각해보라는 내용의 전화였습니다. 경비원이 투입되는 곳에 늘 경비지도사가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