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리 품바 공연을 발견하고

필자가 경비원 직무교육을 하거나 순회점검을 다닐 때 5,60대 경비원분들이 

휴대폰 동영상을 보고 있길래 궁금해 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버드리 품바 공연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있었지요.

 이때 까지만 해도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그러나 얼마지나지 않아 다른 분이 또 버드리 품바 공연을 보고 있어서 폭풍검색을 했습니다.

 도대체 버드리가 누구인지 무엇 때문에 장년층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버드리 품바 공연(출처: 유튜브 금강산 8월 5일 야간 2018평창 더위사냥축제 초청공연)

버드리의 본명은 최현숙, 나이는 47세이고 30대부터 지역축제를 돌아다니면서 각설이 공연을 해오던 중 공연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 3, 4년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게 됐다고 합니다. 

버드리 공연 후 관객에게 관람료를 받고 있다. (출처: 유튜브 금강산 8월 5일 야간 2018평창 더위사냥축제 초청공연)

버드리는 공연 중 한곡이 끝나면 관객들의 주머니에서 지폐가 끝이 없이 나오곤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허리춤에 돈다발을 차고 공연을 하는가 하면 

돈다발을 허리춤에 찬 버드리(출처: 유튜브 금강산 )

돈자루에 가득하게 돈이 담기기도 합니다. 

돈자루에 돈을 집어 넣는 까궁이(출처: 유튜브 금강산 8월 5일 야간 2018평창 더위사냥축제 초청공연)

유튜브에 금강산 크리에이터가 올린 영상을 확인해 보면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이 즐거움에 대한 답례로 현금을 너도 나도 건네주기 바쁩니다. 

과연 품바 공연으로 이정도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낼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버드리의 공연에는

 

"가슴 빵터지는 사이다 공연" 

"품바계의 여신, 아줌마들의 아이돌"

"거침없는 입담이 인기요인"

이와 같은 수식어와 분석이 나옵니다. 

30대에서부터 한우물을 계속해서 파왔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무대매너, 그리고 이것을 널리 퍼트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유튜브가 인기를 끄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버드리 최신공연일정 확인